나의 이야기

상처는 걷어내도 상처로 남는다

시인화가 김낙필/자작나무숲 2014. 2. 25. 17:15







                상처는 걷어내도 상처로 남는다


                덕지덕지 굳은 물감을 걷어내듯
                상처를 긁어낸다
                그안에 핓빛 꽃살이다

                아불싸
                이 여린 살이 더 큰 상처 일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