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소중한 보험

시인화가 김낙필/자작나무숲 2014. 7. 1. 15:50










            소중한 보험


            미래를 위해 사람들은 이런저런 보험 숱하게 들지만
            다 쓰잘데 없는 보험 이란다
            정작 들어야 할 보험은
            내 곁에 늘 묵묵히 가까이 해주는 사람에게
            보험을 들어야 한다는 뜻깊고 의미심장한 말..
            이 일갈에 새삼 깨닫는다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던 귀중한 사람에게
            너무 안이하고 편하게 홀대하며 살아온 것은 아니었는지
            그랬다면 다시 한번 그 사람에게
            꾸준한 보험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사실
            온정 어린 말 한마디,,따스한 배려..
            날 지켜봐주는 고마움에 대한 표시가
            매월 불입하는 보험료 일것이다
            외로운 미래에 함께해줄 사람에게 보험을 들어 놓자
            내 황혼을 빛내줄 가치
            가까운 사람
            좋은 친구에게
            매달 보험료를 연체하지 말고  지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