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Timeless / 김낙필
시인화가 김낙필/자작나무숲
2016. 7. 7. 00:18
Timeless
향불 하나 피웠다
그래서 비가 온다
영원한 것은 없지만
초월할 시공도 없어서
눈이 온다
향불을 피울수 있어서 참 좋다
사람이 무엇이관데
세상이 무엇이관데
극락같은 잠에 들고
꿈을 꾸고
향불 하나에 기대는 영혼
우주의 티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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