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나의 노래

시인화가 김낙필/자작나무숲 2017. 2. 11. 01:51

 



                  나의 노래

                   



                  정월 대보름

                  쟁반같은 보름달이 떳나보다

                  오곡밥을 얻어먹든

                  부럼을 깬들

                  다 소용없다

                  섣달 그믐같은 적막

                  일찍누워 음악을 듣는다

                  동구밖 먼 기억이 방문을 열고 들어온다

                  하얀 눈썹그린 아이가 깔깔 웃고있다

                  Quizas,Quizas,Quiz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