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화가 김낙필/자작나무숲 2017. 3. 14. 11:41

 





                     

                    한세상

                    무수한 인연을 겪었으니

                    더할나위 없다

                    간사한 인연도

                    살가운 인연도

                    참다운 인연도 있었다

                    해가 저무니 다 한시절

                    이제 모두 용서하자

                    나 마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