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아, CROATIA
시인화가 김낙필/자작나무숲
2020. 8. 28. 10:19
발칸의 장미를 내게 주었네
아드리 해의 아침
화이트 비치, 그 떨림의 밤
르네상스 양식의 집들
가파르고 구불구불한 좁은 길
그림 같은 미로
라벤다 향기의 침대보
리큐어 酒에 취한 눈물
바다가 연주하는 파이프 오르간
바람의 호흡, 파도의 발자국,
노을빛의 연주ᆢ
밤바다 소리에 울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