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미친 사랑

시인화가 김낙필/자작나무숲 2022. 4. 1. 23:25

 



미친 사랑

 


너란 사람은
사랑이 뭔지도 몰라
두려움에 떨며
이별을 먼저 생각하지

사랑은 아무 조건이 없어
뭐든 퍼주고 싶은 거
다 퍼주고
세상이 조각날 지라도
겁 없는 열정으로 타 버려야지

숨도 못 쉴 만큼 원할 땐
벼랑 위 마지막 순간처럼
목숨도 걸어야 그게 사랑이지

근데 요즘 그런 사랑이 어딨다고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