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딩동 시인화가 김낙필/자작나무숲 2022. 9. 17. 06:25 540 딩동,초인종 소리가 울립니다나가보니 아무도 없고조그만 택배 박스 하나가 뎅그러니 놓여 있습니다급하게 계단을 내려가는 발자국 소리가 들려옵니다택배 박스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모릅니다누가 언제 무엇을 주문했는지도 잘 모릅니다 그렇게 매일매일 딩동, 소리를 듣고 삽니다 마음은 여전히 충만하지 않습니다 저작자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