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긴 사랑
시인화가 김낙필/자작나무숲
2023. 3. 25. 22:52

긴 장마가 있고
긴 가믐은 있어도
긴 사랑은 없다
넘치고 가물다 보면 스스로 무너지는 것이 사랑이다
세월 뒤에 남는 것은
한 줄기 회한같은 비애
그러나
또다시 그 사랑을 찾아
오늘을 살아간다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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