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꿈속의 여자처럼
시인화가 김낙필/자작나무숲
2023. 3. 31. 21:17

슬픔이란 인간이 느끼는 가장 애절한 감정이다
저 사람이 흘리는 눈물은 처절한 애증의 회한 일 것이다
눈물샘이 말라버린 이는 인공 눈물을 넣어야 울 수 있다
사막의 오아시스 찾아 떠도는 방랑자처럼 오늘도 울지를 못한다
인생은 뜬 구름 같아서 흘러가면 흩어지는 바람
마음이 아프면 울자
가슴 깊이 넣어든 상처는 꺼내 양지바른 언덕에 펼쳐놓고
"나선 계단을 오르는 구두 소리에 당신에게 사랑을 받는다고 느꼈지요
문을 두드리는 당신의 손을
내 것으로 생각했었어요
당신에게 속은 건 아니지만 당신을 원망하면 불행해 지죠
남자와 여자는 꿈같은 사랑 연극을 하네요(歌詞引用)"
어느 엔카 가수의 슬픈 노래 '꿈속의 여자처럼' 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