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우리는 지금

시인화가 김낙필/자작나무숲 2025. 1. 4. 08:07



전동차 안에 기침하는 사람들이 많다
겨울 감기다

요즘 독감은 강열하다
한번 걸리면 이삼주 내지는 한 달이 지나도 낫지 않는다
기침소리에 왠지 불안하다

나라도 심한 독감을 앓는 중이다
안팎으로 혼란하고
백성과 나라가 심한 몸살에 시달리고 있다

현명한 국민은 우매한 선택을 하지 않는다
우리는 지금 어떠한가
많이 지치고 아프다

부디 현명한 처방으로
다시 기사 회생하길 바란다
독한 몸살에서 헤어나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