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화가 김낙필/자작나무숲 2025. 2. 7. 07:22




장군이란 작자들이
자신의 소신을 펼치는 자가 없다
호기도 없고, 강직함도 없다
어떻게든 빠져나가 살 생각만 하는 옹졸한 소인배들만 있다
어떻게 이런 자들이 별을 달았을까
그런 자들이 한 나라의 국방을 맡고 있다

목이 떨어져도 정직하고 충직한 군인이어야 한다
별들이 똥별이라니
나라의 안위가 위태롭고 걱정스러울 뿐이다

군왕이라는 자는 백성을 상대로 말장난이나 하는 미꾸라지 같은 인사이니 그 또한 한심스럽다

사내들이 하나같이 사내답지 못하고 비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