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쫄깃해지는 순간이 있다49대 50으로 앙카라 국제 3쿠션 당구대회에서 한국선수가 우승하는 순간이다신인감독 김연경에서 슈지츠 고교와 듀스 접전 끝에 18:16으로 승리하는 순간가슴이 멎는 감동이 온다바람 소리가 거세다숲은 바람에 흔들리고 강풍에 나뭇가지들이 휘청이고 있다폭풍은 오키나와를 거쳐 서해를 지나가고 있는데다행히 폭우는 없고 마른 강풍만 몰아치고 있다숲이 흔들리는 모습이 나무들의 아우성처럼 보인다감동은 선수들의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오고폭풍의 힘으로 숲을 흔드는 풍광에서도 온다바람이 우는 소리는 비명처럼 기이하지만저 숲을 흔드는 바람은 사력을 다해 가지들을 휘감고 흔들어 댄다한파주의보에 풍랑주의보 강풍주의보가 발령 중이다내일은 올 들어 제일 추운 날씨가 찾아올 거란다마음의 문을 닫는다길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