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男子 어디 없나요
雪을 무지 좋아하는 男子
눈이오니 그녀한테 알려주고 싶어하는 男子
눈이 온다고
그녀가 목소리로 전해 준다면
더 행복해 할 感性的인 男子
일하는 그녀가 또 점심을 대충 때우지나 않을까
된장찌개를 끓일때
김치찌개를 먹을때도 그녀가 생각나서
애써 지우려 드는 男子
저기 다정하게 손잡고 걸어가는 커플이 바로 엊그저께 우리들이었는데...
지금은 손잡아 줄수없어 짠하게 생각하는 男子
세상사람들 다 가는 道
세상사람들 다 갔던 돌아 올 수 없는 道을
조금 먼저 가는중이라고 자랑하고 티내는 男子
사랑하기 바빠서
딴 생각은 전혀 못하고 있는 어느날
문득 깨닳는다
사랑이
사랑으로만 온전히 내것이 될수 없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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