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나무 숲을 걷다 / 김낙필
오래된 편백나무 숲을 걷는다
아무도없는 숲의 길
가다보면 아프리카 초원도 나오고
밀림도 나오고
호랑이도 만나고 사자도 만나고
누우떼도 만난다
그렇게 강을 건너 밤이오면
편백 나무숲을 겨드랑이에 끼고
깊은 잠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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