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자
테일러처럼 졸리처럼
아파트도 반으로 가르고
마음도
자동차도
냉장고도
아이들도 반으로 가르고
몽땅 나눠가지고 헤어지자
그렇게 세상 반쪽으로 한번 살아보자
그럼 정말
신날까 똥같을까......
신랑이 이혼 하재?
그건 늘 네가 바라던바 아녔어?
잘 됐네ᆢ
이제 날개 쭉펴고 신나게 살게 생겼으니
축하한다 유희야ᆢ
ᆞ
ᆞ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정 넘어서야 음악을 듣는다 (0) | 2017.01.30 |
---|---|
검은 코끼리가 간다 / 김낙필 (0) | 2017.01.26 |
늙어도 / 김낙필 (0) | 2017.01.24 |
지금 동화 나라에는 (0) | 2017.01.17 |
술한잔 하실래요 / 김낙필 (0) | 2017.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