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 한낮 오후
해변에 내려앉는 햇살이 눈부시다
영흥도 십리포 해안을 가다가
카페에 들러 커피 한잔을 마신다
한가로운 찻집 '퀸스 비치'가 고즈녘하다
십리포 소사나무 해변을 거닐며
잠시 옛 추억에 잠긴다
세월이 여기서도 무상히 흘러갔구나
대부도 찐빵 한 봉지를 사들고
돌아오는 밤길
방아머리항 방죽길에 싸락눈이 조용히 흩날리고 있었다
겨울 한낮 오후
해변에 내려앉는 햇살이 눈부시다
영흥도 십리포 해안을 가다가
카페에 들러 커피 한잔을 마신다
한가로운 찻집 '퀸스 비치'가 고즈녘하다
십리포 소사나무 해변을 거닐며
잠시 옛 추억에 잠긴다
세월이 여기서도 무상히 흘러갔구나
대부도 찐빵 한 봉지를 사들고
돌아오는 밤길
방아머리항 방죽길에 싸락눈이 조용히 흩날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