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에휴~힘내세요좋은 일 생기실겁니다'저 먼섬 남해에서 올라온 봄 편지다염려스러워 걱정되는 마음이 스며 있다살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지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은 몇 없다행운이고 축복이다안녕을 빌어주는 봄날 같은 사람들이 소중하고 고맙다그래서 힘들어도 살 만한 세상이다그렇게 이 봄날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