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가 돌아오는 길
훈제 연어살 한점 입에물고 꿈을 꾼다
망망대해 사금파리같은 기억을 쫒아
그 물길을 잡는다
내가 돌아가는 곳도 연어의 주소
문패도 연어의 이름였으면 좋겠다
뱅뱅도는 '뱅뱅사거리' 수만리 길을
나는 오늘도
길을 잃은채 뱅뱅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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