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네가 가슴아파 우는 사이로
가을이 왔다
나는 멋도 모르고 웃고
너는 서러워져서 울고
세상과 사람과 인연이 아픈사랑과
맞닿아 있었다
시간이 가고 세월이 흘러서
사라져도 좋을 풍경이 있다면
이 가을 이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가을이 아픈 것이
너 때문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그래도
세상이 눈부시게 찬란한건
너 때문 이었으면
좋
겠
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우계단 / 김낙필 (0) | 2016.09.23 |
---|---|
작은 애인 / 김낙필 (0) | 2016.09.22 |
雪盲 / 김낙필 (0) | 2016.09.16 |
그해 겨울은 / 김낙필 (0) | 2016.09.11 |
흔들리는 동안 (0) | 2016.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