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자살골

시인화가 김낙필/자작나무숲 2018. 4. 3. 22:29

 



              자살골

               



              미세먼지 "나쁨"

              인간의 덧없는 욕망으로

              숨조차 쉴수가 없게 됐다

              그물에 걸린 등 굽은 생선처럼

              몰살이다

              죽지못해 안달하는 미욱한 인간들

              죄값은 가차없이 톡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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