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그립다

시인화가 김낙필/자작나무숲 2021. 9. 30. 10:00

 

 


그립다

 


그립다 생각하니 눈물이 나네요
서럽다 생각하며 하늘을 봅니다
지난 세월은 꿈이었다고
말하지 마세요
내겐 마치 오늘 같네요

몸이 기억하는 지문을 드려다 봅니다
희미해졌네요
정녕 꿈이었네요

잊을렵니다

어떠신가요
그대도 나와 같은가요
그럼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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