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오늘같이 비오는 날에는 '슈만'에게 꽂혀서잠자리에서 일어나질 못한다'아다지오와 알레그로 내림 가장조 작품번호 70-1번'을 몇번이고 계속 반복해서 듣는다밖은 여전히 겨울비가 내리고비에 젖고음률에 젖고스미고 스며서지구 반대편까지 간다그렇게 '슈만'에게 꽂혀서반나절이 다 지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