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먹고사는 일

시인화가 김낙필/자작나무숲 2025. 1. 2. 09:40





글 쓰는 者가 입이 궁해
평생 처음 찾은 일자리
쫓겨날까 두려워 몸 안사리고 일한다

노동이 詩보다 쉬운 줄 알았는데
이틀도 안 지나 여기저기 쑤시고 아프다
파스를 붙이고 링거 수액도 맞았다

勞動이 詩 못지않게
슬프고 아프다는 것을 처음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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