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기지개

시인화가 김낙필/자작나무숲 2025. 5. 20. 07:55



잠에서 깨어
크게 기지개 한번 켜는 것이
축복이다

새로운 아침을 맞는 날
잠들었던 몸을 바로 세우는 시간
다시 살아나는 행복한 순간이다

매일매일 태어나는 일
새로운 날들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 마라

행운이고 축복이고 은혜로운 일임을
양껏 기지개를 켜보면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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