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안해 / 김낙필
아직도 용기가 안나서 망서릴 일이 있다니
힘들게 할까봐
행여 지치게 할까봐 걱정이 태산 이라니
그렇게 잊으려 하다니
오늘도 떠나는 길이 부디 미안하지 않기를
얼마나 더 가야 손톱 만큼쯤 알수 있으려는지
지운다는 것은 시간 여행속의 상처
마음을 안다는 것은
떠나 보내야 하는것 보다 힘들고 어려운 일
빨리빨리 걸어도 더욱 명징 해지는
차마 하지 못하는 말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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