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마' 닭장수
달라섬 가는 길
떠나가는 배 타는 자전거와 닭
닭장수 아저씨가 급하다
내 어릴적 닭이 거기 있고
낡은 짐자전거가 있고
볏집 모자쓴 아저씨가 있고
빛바랜 사진첩 같다
내 얼룩진 가슴을 두드리는
무지개 같은 풍경
아~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ᆞ
ᆞ
ᆞ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운다 / 김낙필 (0) | 2015.12.17 |
|---|---|
| 밤배 같은 사람 / 김낙필 (0) | 2015.12.16 |
| '미얀마'에 다녀오면 누구나 다 작은 스님이 된다/김낙필 (0) | 2015.12.14 |
| 보시의 나라 '미얀마' / 김낙필 (0) | 2015.12.14 |
| 나는 간다 / 김낙필 (0) | 2015.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