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득한 이별
익숙한 실망ᆢ나른한 체념
경박해 보이는 세상
삶이 추려해도 어쩔수없다
이별들이 모여 그 삶이 되는거니까
절이나 교회나 집이 구원이
될수 없듯이 자꾸 밀어내기만 하는 것들이
세속의 이치다
사람들은 이별할때 조금씩 조금씩 한 생을
놓는것 임을 알아채야 한다
벽을 대할때마다 도피처를 찾는 무지개 거미처럼
세상에 천국은 없었다
몸서리처지는 욕망의 끝에 선 절망
침대 모서리에 걸터앉은 바람의 유희
그 유월이 간다
아득한 이별
익숙한 실망ᆢ나른한 체념
경박해 보이는 세상
삶이 추려해도 어쩔수없다
이별들이 모여 그 삶이 되는거니까
절이나 교회나 집이 구원이
될수 없듯이 자꾸 밀어내기만 하는 것들이
세속의 이치다
사람들은 이별할때 조금씩 조금씩 한 생을
놓는것 임을 알아채야 한다
벽을 대할때마다 도피처를 찾는 무지개 거미처럼
세상에 천국은 없었다
몸서리처지는 욕망의 끝에 선 절망
침대 모서리에 걸터앉은 바람의 유희
그 유월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