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시인화가 김낙필/자작나무숲 2025. 2. 12. 00:09




노지(露地) 귤이 달다
세상은 쓴데 올해 귤은 까닭 없이 진하고 달다

작금에 세상을 귤만치도 모르는 인간들은 쓰디쓴 짓만 한다

섭리를 거스리는 인간들의 말로는 불 보듯 뻔하다
그래서 그런지 올해 귤은 유난히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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