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사람이 있었네
세월 지나고 나니 귀하고 고마운 사람
나를 귀히 여겨줬던 사람
지금은 바람 따라 떠나고 없네
그런 사람 하나 있었네
잇몸 하얗게 드러내고 웃어주던 사람
내 투정을 어떻게 수없이 그리 받아냈을까
그런 고마운 사람 하나 있었네
그저 뭐 하나라도 더 주고 싶어 안달하던 사람
그런 사람 하나 있었네
그런 그네가 있었네
지금은 빈털터리
아무도 곁에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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