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五感

시인화가 김낙필/자작나무숲 2025. 3. 11. 07:12



점점 귀가 잘 안 들리고
눈이 잘 안 보이고
냄새를 잘 못 맡는다고 주위에서 걱정스럽게들 말한다
황반변성은 왜 그렇게 많은지ᆢ

나는 아직 오감이 다 살아있으니 다행이다
축복이 아닌가

아직도
멀리 보고 들으니 다행이다
몸이 늙으면 다들 이러한데
아직 성성하니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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