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새는 그렇게 울었다생이 아름다웠다고슬펐다고목청 가다듬어 울었다내가 새였다면이렇게 울었을 것이다좋은 일 나쁜 일은 없었다고모든 날이 다 같았다고다 부질없는 꿈이었다고산다는 것은나도 모르게 산다는 것은슬픔과 기쁨 사이의 일이라고그렇게 새가 되어 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