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605 / 김낙필

시인화가 김낙필/자작나무숲 2016. 3. 12. 01:43

 



                  605

                   

                  그림을 그리러 왔죠

                  몸의 소리를 그릴꺼예요

                  첼로의 몸을 그릴꺼예요

                  가장 아름다울때 나는 소리를

                  그릴꺼네요

                  가장 슬픈 모습으로 그릴꺼예요

                   

                  사랑은 슬픈 거라고..

                  그림이 말 하네요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대는 나의 '화양연화' 였어요/김낙필  (0) 2016.03.14
눈물길 / 김낙필  (0) 2016.03.13
삶의 향기 / 김낙필  (0) 2016.03.10
어떤 오후 / 김낙필  (0) 2016.03.10
타인 / 김낙필  (0) 2016.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