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나의 '화양연화' 였어요
우리에게도
아름답고 찬란했던 시간들이
있었지요
그러나 그 시간들은 아쉽게도
영원하지 못했어요
지금 떠올려 보면
그 여름 한 복판이나
그 눈보라 속의 겨울이나
우리보다 더 아름다울 수는 없었어요
그래서 그대는 지금
나의 영원한 '화양연화'로
남아있는 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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