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마스떼
굴곡진 뼈마디로
깊이 패인 세월의 상처로
흐린 눈과
먼 바람의 울음 소리와
갈라진 발바닥의 아픔으로
나마스떼ᆢ
인간으로 와서
저 안데스 산맥 깊은 골짜기 초막에서
생을 다 할때까지
등짐지고 후회없이
길을 걸으며
나마스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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