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6 만지면 부서지는 세월노래가 위안이 되는종착역의 부서진 창가로녹슨 기찻길처럼아무도 오고 가지 않는생의 저편 피안의 거리바람이 불어서 좋은 봄날어디론가 떠나서돌아오지 않아도 좋을혼자라도 외롭지 않을비행기가 날아가네방배 연이 날아오르고구름 위로 핏빛 노을오늘은 아무 곳으로 떠나도 아무렇게 좋을 날 나의 이야기 2025.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