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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포드의 10센트

시인화가 김낙필/자작나무숲 2015. 12. 6. 15:17

 

헨리 포드의 10센트


미국 조지아주의 한 시골 학교 교사인 마르다 베리는
부호인 헨리 포드씨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학교를 위하여 1000달러를 기증해주시면
좋은 피아노를 구입하여 어린이들을 교육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간곡한 사연이었습니다.
그런데 회답 속에는 한 개의 다임(Dime) 곧
10센트가 들어 있을 뿐이었습니다.
베리 선생은 그 회신을 보고 모욕감을 느끼거나 절망하지 않고
그 10센트로 땅콩을 사서 땅콩농사를 시작하였습니다.
베리 선생은 해마다 작은 수확이라도 감사하면서
그 중의 일부를 포드씨에게 보냈습니다.
5년이 흘렀습니다.
드디어 피아노를 구입하는 데 필요한 돈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감동한 포드씨는 처음에 부탁한 돈의 10배인
1만달러를 보내주었다고 합니다.
성실한 사람이 받는 복입니다.
믿음은 생명의 씨입니다.
심고 인내하고 성실하게 가꿀 때 열매를 맺습니다.


지혜탈무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