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나도 아프도록 흘러가서강이 되련다안개 낀 새벽에 목놓아 울던양수리 강가에서젊음을 소진하던 한 시절이그렇게 흘러가서 어느 포구에 닻을 내렸을까강은 말이 없는데강물은 어디론가 하염없이 흘러간다독주에 취해 신음하던강의 노래는 아직도 귓전을때리는데ᆢ<rewrite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