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
낯선 곳에서 낯 익은 이를 본다
스쳐 지나간 곳은 전생 이었을까
모래바람 낙타등에서 신기루 너울을 본다
가물거리는 도시가 아름답다
대추야자 큰송이를 한아름 안고
웃고있는 그대는 누구인가
나는 지금 왜 그를 다시 스쳐가는가
인연의 바다에 닿아있는 생은 그래서
애닲기도하고 신기루를 닮기도 했다
사랑하는 사람들아
저녁이 가기전에 불같은 사랑을 하자
바람처럼 모두 지나가기 전에
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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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낯선 곳에서 낯 익은 이를 본다
스쳐 지나간 곳은 전생 이었을까
모래바람 낙타등에서 신기루 너울을 본다
가물거리는 도시가 아름답다
대추야자 큰송이를 한아름 안고
웃고있는 그대는 누구인가
나는 지금 왜 그를 다시 스쳐가는가
인연의 바다에 닿아있는 생은 그래서
애닲기도하고 신기루를 닮기도 했다
사랑하는 사람들아
저녁이 가기전에 불같은 사랑을 하자
바람처럼 모두 지나가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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