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관계

시인화가 김낙필/자작나무숲 2023. 11. 19. 01:42



아프다
안 아픈 사람이 없다
사람의 관계란 늘 그렇듯 아프다
살며, 상처 주고 상처받는 일
인간이 저지르는 과오(過誤)중 하나다

인연이란
위태로운 곡예와 같다
외줄 타듯 緣을 이어가는 우리는
늘 상처받으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

인간은 언제나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동물이니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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