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마다 슈만, 모차르트, 바흐, 쇼팽, 브람스의 음악을 들으며
글을 쓴다
음률 마디 마디마다 깊은 영감을 내게 보내줘 감사할 따름이다
악기의 소리도 사 계절 따라 깊이가 달라져서 좋다
내 시의 일부는 이렇게 음악 속에서 탄생해 왔다
음악 덕분이다
음악의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할머니가 글쓰기를 도와줬다
그래서 삶이 늘 유롭고 편안했다
가끔은 남루했을지라도 늙으막 삶이 글쓰기 때문에 호사스러워 졌다
아침마다 듣는 음악과
시들이 어울려 맞이하는 하루의 시작
축복이고
행운이다
그래서 나는 매일매일 이 아침이 은혜롭고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