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심장이 아파 / 김낙필

시인화가 김낙필/자작나무숲 2015. 11. 25. 00:05

 



                심장이 아파

                 

                거리에서

                기억ᆢ눈물을 훔치고

                얼음 연못에 서서

                그리움의 시를 쓴다

                그대에게 가는 길은

                발자국 조차 아파서

                서지도 쪼그려 앉지도 못한다

                그렇게 벌써

                나의 일년이 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