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이미 내 몸뚱이가 아니다세월의 뒤안길로 저물어가는 티끌보다 헐거운 육체빗소리가 새롭고 눈발이 생경스러운피안으로의 여정그 곳은 강섶조차 없는 세상걸음 떼기 조차 힘든 사막백야의 저녁 오로라 공주가 사는 마을에는 눈이 내리고나는 그져 저물어 가는 샤갈 마을의 연기 ᆢ<rewrite 2014>